안녕하세요 큐트라니에요
얼마전 장상피화생 글을 써내려간적이있는데.. 나름 조회수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다른 역류성식도염에 대해서 써보려고해요
같은 위장질환이네요... 언제쯤 건강해 질 수 있을까요 ...
역류성식도질환은 내가 살아온 습관으로 생기는 질환이라고해요..
뭘 어쨌다고 ㅠ.ㅠ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들이 온라인수업과 더불어 집에서 공부시키는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닌게 아니더라고요
요근래 들어서 자려고하는데 계속 헛기침이 나오고
속은 계속울렁 울렁거리고..
진짜.. 어지간한 소화제와 제산제로는 듣지도않고
약국약만 2주째 먹었나..
도저히 안돼서 소화기 내과를 찾아갔어요

그런데 윗배 아랫배 여기저리 눌러보시더니
담낭이나 간비대는 없는것같고
역류성 식도질환인것 같다며
스트레스 받는일 있었냐고 하시면서 약을 2주치 먹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당장 위내시경이 필요할줄 알고 금식을 한 상태로 달려간건데...
사람얘기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으시고 ㅠ.ㅠ .이잉
그래서 약을 2주치 받아왔었네요
증상으로는.. 소화가 전혀 되질않고.. 음식물이 조금만 들어가도 역류되고
식욕은 전혀없고 잠을자려고 누우면 역류된 위액으로 후두가 자극되서 기침이 계속나오고
사레걸린 기침? 나도모르는데.. 위액으로인한 사레걸림
그로인해 기침도 심해지고 구역질까지 올라와서 악순환이 반복되더라고요
약처방은 공복에 먹는약 한알과 식후에 먹는 염증약과 제산제 위운동소화촉진제가 들어있었어요
일단 약은 2주 먹어봤는데.. 약먹는 동안은 정말 좋았어요
밥도 조금 넘어가고 한 5일째 되는 순간부터 효과가 있었어요
일단 죽이나 소량의 식사들로 끼니를 채웠었고
근무하는데.. 널스이다보니 계속 걸어다니는 일을 하고있어서.. 체력도 많이 딸리더라고요
알마겔을 함께 먹으니 응가가 잘 안나오는 느낌도 있고

2주치를 다 먹고나서 약을 끊었는데.. 뭔 역류질환이 이렇게 오래가나요..
다시또 스물스물 역류되는거에요 ㅠ.ㅠ
제주도 여행 일정이 있었던지라.. 진짜.. 약을 또 받으러 내과를 갔어요
의사샘이 이것먹고도 효과없으면 내시경해보자고 하셨네요...
역류성 식도질환은 살아온 내습관의 문제라고 하네요...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트레비를 달고살거든요..
이 제품들이 위를 자극시키고 점막을 손상시켜 위산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역류가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예민한 성격때문에.. 스트레스를 잘받는 편이라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상활이 생긴다고해요 ㅠ.ㅠ
재발이 잘된다는 얘기지요 ㅠ.ㅠ 엉엉

양약등은 증상을 빨리 호전시켜주는데는 효과가 매우 좋으나.. 다시 재발을 하기때문에..
체력단련또한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 자신을 바꾸기는 어려운데 ㅠ.ㅠ
역류성식도질환에는 규칙이 있어요
과식을 피하고, 꼭꼭씹어서 천천히 먹어야해요, 음식을 충분히 음미하며 먹어야하고
오래 씹어먹어야한다고해요..
식도괄약근이 약해져있으니 자기전 최소 2시간전에는 눕지 않아야한다고 하네요..
어떤분은 3시간이라고하네요.. (야식은 절대 안되겠죵?)
고기류를 많이 먹으면 위산이 많이나오고 위에 머무르는시간이 길어져서 역류가 잘된다고하네요..
술, 카페인등등 위에 자극되는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데. .. ㅠ.ㅠ 어쩌죠? 다른건 다 끊겠는데 커피는 정말 못끊겠어요 잉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해서 .. 산책과 운동을 겸하고있어요
의사샘이 격한운동을 많이 하고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식후 1시간반쯤에 꼭 심장이 뛰는 운동을 하고있답니다.
그리고 잘때는 상체를 높여서 자려고 노력하고있구요...
요즘 위역류는 줄었는데..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어서
진정제까지 처방받아왔네요... 얼마전 큰딸 친구문제로 너무 스트레스상황이 있었거든요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기쁜맘으로 살 수 있을까용? ㅠ.ㅠ
과식,야식,폭식을 피하고 행복한 마음가짐...
아참 약에 의존하지않기~!!! 저는 위역류약을 6주먹었어요 절대 빨리 낫지않아요 엉.엉
3개월 이상은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약까지만 먹고도 재발하게되면 그땐또 의사샘 찾아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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